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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택뢰수

괘의

목표 달성을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신 후에는, 하루의 과정을 차분히 되돌아보시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고 편안한 휴식을 통하여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곧 해가 저물어 가는 저녁 무렵에 하루의 노고를 위로하시며 휴식을 취하시라는 의미입니다(嚮晦宴息).

괘명과 괘상

외괘는 태택(兌澤)☱이며, 내괘는 진뢰(震雷)☳로 구성되어 '수(隨)'라는 괘를 형성합니다. '수(隨)'는 순응과 조화로운 따름을 의미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추어 행동하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구오 왕의 지도력 아래 단결하여, 마치 연못의 잔잔한 수면에 파문이 퍼져나가듯 지도자의 비전을 수용하고 실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괘의 진☳은 성실하고 꾸준한 노동의 과정을, 외괘의 태☱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의 화합과 서로를 위로하며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는 일과 휴식의 조화로운 균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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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괘

「서괘전」은 뇌지예괘 다음에 택뢰수괘를 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豫必有隨라 故로 受之以隨하고
예필유수 고 수지이수
즐거움이 있으면 반드시 따름이 있다. 그러므로 수괘로 이어받고
공동체가 함께 기쁨을 나눌 때,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단합하여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기쁨을 상징하는 예괘(豫卦) 이후에 조화로운 순응을 의미하는 수괘(隨卦)가 배치되었습니다.

괘사

隨는 元亨하니 利貞이라 无咎리라.
수 원형 이정 무구
수(隨)는 크게 형통하며, 바름을 지키면 이롭고 허물이 없으리라.
상괘의 태택☱이 상징하는 기쁨과 하괘의 진뢰☳가 상징하는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어 큰 성공을 이룹니다. 이러한 역동적이고 즐거운 기운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천팔괘의 방위에 따르면, 내괘는 동방의 진☳으로서 봄의 양(陽)기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원형(元亨)의 덕을 이루며, 외괘는 서방의 태☱로서 가을의 음(陰)기가 이정(利貞)의 덕을 완성합니다. 이처럼 모든 이가 조화롭게 순응할 때 어떠한 과실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전에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단사

彖曰 隨는 剛來而下柔하고 動而說이 隨니 大亨코 貞하야 无咎하야 而天下 隨時하나니 隨之時義 大矣哉라.
단왈 수 강래이하유 동이열 수 대형 정 무구 이천하 수시 수지시의 대의재
단전에 말하였다. "수(隨)는 강(剛)이 내려와 유(柔)에 순응하고, 움직이며 기뻐함이 수(隨)이니,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하여 허물이 없으며, 천하가 때를 따르니, 수(隨)의 때와 뜻이 참으로 크도다."
수괘(隨卦)는 음효(陰爻) 셋과 양효(陽爻) 셋으로 이루어진 삼음삼양(三陰三陽)괘로서, 음양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삼음삼양괘의 근본적인 체(體)는 지천태(地天泰)괘천지비(天地否)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괘가 천지의 기운이 막혀있는 천지비괘에서 변화를 통해 생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천지비괘의 상구에 있던 양(강)과 초육의 음이 서로 자리를 교환하면서 택뢰수괘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천지비괘의 상구에 있던 양(강)이 내괘로 이동하여 육이와 육삼의 음유(陰柔) 아래에 자리잡게 되었고, 그 결과로 괘체는 내괘 진☳이 상징하는 활기찬 움직임과 외괘 태☱가 나타내는 화합의 기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형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음양의 조화로운 변화를 통해 크게 형통하고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어 어떠한 허물도 없게 되며, 천하의 만물이 각자의 때를 따라 자연스럽게 순응하게 되니, 이처럼 순응하는 때와 그 깊은 의미는 실로 크다 하겠습니다.
천지비괘에서 나타나는 상하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상위 지도자가 자발적으로 하위 계층과 소통하며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필요와 고충을 이해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특히 리더가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때, 조직의 결속력은 더욱 강화됩니다. 이는 현대 조직에서도 적용되는 핵심 원리로서, 경영진이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때,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조직의 비전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더욱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됩니다.

괘상사

象曰 澤中有雷 隨니 君子 以하야 嚮晦入宴息하나니라.
상왈 택중유뢰 수 군자 이 향회입연식
상전에 말하였다. "연못 가운데 우레가 있는 것이 수(隨)이니, 군자는 이를 본받아 해가 저무는 때에 들어가 잔치하며 쉰다."
연못의 고요한 수면에 우레가 울리며 파문이 퍼져나가듯, 자연의 순환은 조화로운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현명한 지도자는 이러한 자연의 원리를 따라 내괘 진☳의 활력으로 아침부터 성실히 업무에 임하고, 외괘 태☱의 균형감 있는 리듬에 맞추어 내호괘 간☶으로 일과를 체계적으로 마무리합니다. 이후 외호괘 손☴의 안정된 공간에서 외괘 태☱의 평온한 기운을 받아들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효사 및 효상사

초구(初九)

官有渝니 貞이면 吉하니 出門交면 有功하리라.
관유유 정 길 출문교 유공
초구는 관직에 변화가 있으니, 바르게 처신하면 길하며, 문을 나가 교류하면 공적이 있을 것이다.
초구는 양의 자리에 양이 위치하여 올바른 위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택뢰수괘의 최하단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초구는 직위의 변동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내괘 진☳의 본질적 성격에서 기인하는 변화의 움직임입니다. 정도를 지키며 행동하면 길하며, 대외적 교류를 통해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는 뇌지예괘 상육효의 '변화 속에서도 허물이 없다(有渝 无咎)'는 원리와 맥을 같이 합니다. 내호괘 간☶은 문(門)을 상징하며, 내괘 진☳은 문밖으로의 진취적 움직임을 표현합니다.
象曰 官有渝에 從正이면 吉也니 出門交有功은 不失也라.
상왈 관유유    종정       길야    출문교유공   불실야
상전에 말하였다. “관직에 변함이 있음에 바름을 좇으면 길하니, 문을 나가 사귀어 공이 있음은 잃지 않는 것이다.”
관직에 변함이 있을 때에는 바른 것을 좇아야 길하다. 문 밖을 나가서 사귀어 공이 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본분을 잃지 않는 것이다.

육이(六二)

係小子면 失丈夫하리라.
계소자    실장부
육이는 소자에게 매이면 장부를 잃을 것이다.
육이는 음자리에 음으로 위치하여 중정(中正)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구오 군주와 정응(正應)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초구 양(陽)의 영향으로 판단이 흐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육이가 초구의 소자(小子)와 연계를 맺게 되면, 구오 군주와의 정응 관계가 손상되어 군주를 보좌하여 국정을 운영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육이는 초구의 영향에서 벗어나 구오 군주의 통치 방침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象曰 係小子면(는) 弗兼與也라.
상왈 계소자         불겸여야
상전에 말하였다. “소자에게 매이면 아울러 (구오와) 더불지 못한다.”
육이가 초구에게 매이게 되면, 정응관계에 있는 구오와의 중요한 연결이 단절되어 함께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줄을 당기는 놀이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쪽과의 균형이 깨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점은, 주자의 「본의」에서는 "象曰 係小子는 弗兼與也라"로 기록되어 있는 반면, 원문에서는 "象曰 係小子면 弗兼與也라"로 표현되어 있다는 차이점입니다. 이러한 미세한 표현의 차이는 해석의 뉘앙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육삼(六三)

係丈夫하고 失小子하니 隨에 有求를 得하나 利居貞하니라.
계장부      실소자       수    유구    득       이거정
육삼은 장부(丈夫)에게 매이고 소자(小子)를 잃으니, 따름에 구함이 있음을 얻으나, 바른 데에 거함이 이롭다.
택뢰수괘에서는 구오 군주를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그의 현명한 통치와 원대한 비전에 충실히 따르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육삼은 중정의 위치를 벗어나 있으며(不中), 본래 양의 자리에 음의 기운이 자리잡고 있어(失位)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더욱이 상응하는 상육 역시 음(陰)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 육삼은 적절한 지도와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내괘의 초구 소자(小子)의 미숙한 영향력을 피하고, 대신 외괘의 구사 장부(丈夫)의 성숙하고 강건한 지도력을 따르기로 선택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여전히 위치가 적절하지 않고 중정의 덕을 완전히 구현하지 못했으므로, 계속해서 올바른 길을 걸으며 정도를 지키는 것이 가장 이롭습니다.
象曰 係丈夫는 志舍下也라.
상왈 계장부    지사하야
상전에 말하였다. “장부에게 매임은 뜻이 아래를 버리는 것이다.”
육삼은 아래에 위치한 초구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성숙하고 안정된 지도력을 지니신 구사 장부와의 연결을 추구하시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관계의 변화가 아닌, 보다 높은 수준의 지도력을 따르고자 하시는 전략적 선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사(九四)

隨에 有獲이면 貞이라도 凶하니 有孚코 在道코 以明이면 何咎리오.
수   유획       정          흉       유부   재도    이명       하구
구사는 따름에 얻음이 있으면 바르더라도 흉하니, 믿음을 두고 도에 있고 밝음으로 하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구사는 국가 고위 관직을 맡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구오 군주를 직접 모실 수 없는 상황에서, 구오 군주의 명을 받아 구사가 그 역할을 대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위치에서 구사가 공직자로서 사적인 이익을 추구한다면, 그것이 합법적인 방법이라 할지라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공직자는 투명성과 청렴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하므로, 구사는 특히 신중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구오 군주에 대한 충성을 기반으로 하여 원칙에 따라 행동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이행한다면, 그 어떤 비난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象曰 隨有獲은 其義 凶也오 有孚在道는 明功也라.
상왈 수유획    기의 흉야    유부재도   명공야
상전에 말하였다. “따름에 얻는 것이 있음은 그 뜻이 흉한 것이고, 믿음을 두고 도에 있음은 공을 밝게 하는 것이다.”
공직자가 공무 수행 중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반면, 투명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원칙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다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성과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습니다.

구오(九五)

孚于嘉니 吉하니라.
부우가    길
구오는 아름다운 데에 미더우니 길하다.
구오는 외괘의 중앙이라는 이상적인 위치에서 통치자로서의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혜와 용기, 인자함과 정의로움 등 균형 잡힌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확고하고 일관된 원칙에 따라 국정을 운영합니다. 이러한 통치 방식은 마치 저녁 노을이 대지를 따뜻하게 감싸 안듯 백성들에게 깊은 안정감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백성들은 구오 군주가 보여주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리더십의 진정성을 깊이 신뢰하며, 그의 통치 방침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주와 백성이 서로 신뢰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기에, 국가의 앞날에 매우 밝고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象曰 孚于嘉吉은 位正中也일새라.
상왈 부우가길    위정중야
상전에 말하였다. “아름다운 데에 미더워 길한 것은 자리가 바르고 가운데하기 때문이다.”

상육(上六)

拘係之오 乃從維之니 王用亨于西山이로다.
구계지    내종유지    왕용형우서산
상육은 잡아서 매고 이에 좇아 얽으니, 왕이 서산에서 형통하도다.
택뢰수괘의 맨 위에 위치한 상육은 형식적으로는 높은 자리에 있으나, 실질적인 권위와 영향력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구오 인군의 탁월한 덕망과 지도력으로 인해 모든 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를 따르고 있기에, 상육의 존재는 공허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육은 자신의 권위를 인정받고자 강압적인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즉, 물리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구속하고, 도망가는 이들을 쫓아가 억지로 붙잡아 매며, 자신의 명령에 복종할 것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이미 백성들의 마음속에서 정통성과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왕이, 서쪽 하늘에 해가 저물어가는 것처럼 자신의 권력도 사라져가는 것을 느끼며, 과거의 영광스러웠던 시절을 애달프게 회상하는 것과 같은 처지라 할 수 있습니다.
象曰 拘係之는 上窮也라.
상왈 구계지    상궁야
상전에 말하였다. “잡아서 매는 것은 위에서 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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