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의
바름을 기르기 위해 과감히 행하고 덕을 길러라(果行育德).
괘명과 괘상
외괘가 간산(艮山)☶과 내괘가 감수(坎水)☵로 구성된 이 괘를 '몽(蒙)'이라고 명명합니다. '몽'은 미성숙하고 초기 단계를 의미하는데, 이는 천지의 기운이 상호작용하여 만물이 태동하는 초기 상태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유년기 교육과 마찬가지로, 사업의 초기 단계에서는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며, 무지한 상태에서 지혜를 얻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인생에서도 부모의 양육을 거쳐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사회적 성장을 위해서는 역량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학습이 요구됩니다.
외괘는 산☶이며 내괘는 물☵로, 내면에는 도전적인 상황☵이, 외면에는 안정된 상태☶가 있습니다. 이는 내재된 잠재력이 충분히 발현될 때까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량을 배양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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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괘
物生必蒙이라 故로 受之以蒙하니 蒙者는 蒙也니 物之穉也라.
물생필몽 고 수지이몽 몽자 몽야 물지치야
물건이 태어나면 반드시 어리다. 그러므로 몽으로써 받으니, 몽은 어린 것이니 물건의 어린 것이다.
새로운 사물이나 일의 시작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미성숙한 상태가 나타나며, 이는 발전 과정의 초기에 나타나는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둔괘 이후에 몽괘가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괘사
蒙은 亨하니 匪我 求童蒙이라 童蒙이 求我니
몽 형 비아 구동몽 동몽 구아
初筮어든 告하고 再三이면 瀆이라. 瀆則不告이니 利貞하니라.
초서 곡 재삼 독 독즉불곡 이정
몽은 형통하니, 내가 동몽(어린 아이)을 구하지 않고 동몽이 나를 구하니, 처음 점치거든 알려주고 두 번 세 번 하면 더럽힌다. 더럽히면 알려주지 못하니, 바르게 함이 이롭다.
몽은 초기의 발달 단계를 나타내며, 천지의 기운이 작용하여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어 형통합니다. 이러한 발전 단계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학습자가 스스로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스승을 찾아 배움을 청하는 것에 있습니다. 현대 교육 환경에서는 이러한 본질적 가치가 약화되어, 교육기관이 상업적 목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진정한 의미는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이러한 신뢰 관계가 없다면 교육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 과정에서는 올바른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전은 다음과 같은 해석을 제시합니다.
단사
彖曰 蒙은 山下有險하고 險而止 蒙이라.
단왈 몽 산하유험 험이지 몽
蒙亨은 以亨行이니 時中也오 匪我求童蒙童蒙求我는 志應也오
몽형 이형행 시중야 비아구동몽동몽구아 지응야
初筮告은 以剛中也오 再三瀆瀆則不告은 瀆蒙也일새니 蒙以養正이 聖功也라.
초서곡 이강중야 재삼독독즉불곡 독몽야 몽이양정 성공야
단전에 말하였다. “몽은 산 아래에 험함이 있고, 험해서 그침이 몽이다. ‘몽이 형통한 것’은 형통함으로써 행하니 때로 가운데 함이요, ‘내가 동몽을 구하지 않고 동몽이 나를 구하는 것’은 뜻이 응함이요, ‘처음 점해서 알리는 것’은 강하고 가운데 함이요, ‘두 번 세 번 하면 더럽혀서 더럽히면 알려주지 못하는 것’은 몽을 더럽히기 때문이니, 몽으로써 바른 것을 기름이 성스러운 공이다.”
몽괘는 산 아래의 험난한 지형을 나타내며, 이는 발전이 일시적으로 정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둔괘에서 시작된 새로운 움직임과 성장은 필연적으로 도전과 장애물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성공적인 진전을 위해서는 상황에 따른 균형 잡힌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교육적 관점에서는 이론적 지식(形而上的)과 실용적 경험(形而下的)의 조화로운 통합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해 군자는 '중용(中庸)'의 길을 실천하게 됩니다. 《중용(中庸)》 제2장의 다음 구절을 통해 이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습니다. "군자는 중용의 도를 실천하는 반면, 소인은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합니다. 군자가 중용을 실천한다는 것은 상황에 맞게 균형 잡힌 판단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소인이 중용에 반한다는 것은 분별없이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仲尼曰 君子는 中庸이오 小人은 反中庸이니라. 君子之中庸也는 君子而時中이오 小人之(反)中庸也는 小人而無忌憚也니라.)
교육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서는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목표가 일치해야 하며, 상호 간의 전문적 헌신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교육적 합의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추구한다면, 이는 성인(聖人)의 경지에 도달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괘상사
象曰 山下出泉이 蒙이니 君子 以하야 果行하며 育德하나니라.
상왈 산하출천 몽 군자 이 과행 육덕
상전에 말하였다. “산 아래에 샘이 나는 것이 몽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과감히 행하며 덕을 기른다.”
몽괘는 산 아래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형상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군자는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단호한 결단력을 발휘하며 덕성을 함양해야 합니다. 교육자와 학습자 모두는 불필요한 망설임을 극복하고 확고한 의지로 전진해야 하며, 동시에 포용력 있는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제 교육적 측면에서 몽괘의 여섯 효가 지닌 각각의 의미를 상세히 분석하겠습니다.
효사 및 효상사
초육(初六)
發蒙호대 利用刑人하야 用說桎梏이니 以往이면 吝하리라.
발몽 이용형인 용탈질곡 이왕 인
초육은 몽매함을 일으키되 사람에게 형벌을 쓰고서 질곡을 벗김이 이로우니, (형벌로써만) 가면 인색할 것이다.
초육의 위치는 몽괘의 최하단에 있으며, 음의 성질이 양의 자리에 있어 적절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는 교육이 필요한 초기 단계를 의미합니다. 교육 과정에서 규율과 제재가 때로는 필요할 수 있으나, 덕성(德性)의 함양이 동반되지 않는 징계는 교육의 본질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질'(桎)과 '곡'(梏)은 각각 족쇄와 수갑을 의미하는데, 이는 제재의 상징입니다.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제재 수단이 필요하지만, 이에만 의존하면 진정한 사회정의 실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象曰 利用刑人은 以正法也라.
상왈 이용형인 이정법야
상전에 말하였다. “사람에게 형벌을 씀이 이로운 것은 그렇게 하여 법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형벌의 적절한 적용과 제재의 해제는 교육적 의미를 지니며, 이는 개인의 계몽과 사회 질서 유지를 통해 법적 체계의 정당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합니다.
구이(九二)
包蒙이면 吉하고 納婦면 吉하리니 子 克家로다.
포몽 길 납부 길 자 극가
구이는 몽매함을 감싸면 길하고 아내를 얻으면 길할 것이니, 자식이 집을 다스리도다.
두 번째 자리의 양인 구이는 내괘의 중심에 위치하여 균형 잡힌 교육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내호괘가 진☳의 장남으로서, 외괘 육오와의 상호 관계를 통해 가정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합니다. 구이의 양(陽)은 교육자의 위치에서 초육, 육삼, 육사, 육오로 대표되는 음(陰)의 구성원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합니다.
象曰 子克家는 剛柔 接也라.
상왈 자극가 강유 접야
상전에 말하였다. “자식이 집을 다스리는 것은 강과 유가 만나는 것이다.”
'집안을 잘 다스린다는 것'은 구이의 강(剛)이 내괘에서 중을 얻었고 육오의 유(柔)가 외괘에서 중을 얻어 서로 만나니, 중도를 지켜 잘 다스린다는 의미입니다.
육삼(六三)
勿用取女니 見金夫하고 不有躬하니 无攸利하니라.
물용취녀 견금부 불유궁 무유리
육삼은 여자를 취하지 말아야 하니, 돈 있는 사내를 보고 몸을 두지 못하니, 이로울 바가 없다.
육삼의 위치는 양의 자리에 음이 놓여 있어 부적절한 위치에 있으며, 중도를 벗어난 상태입니다. 이는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육삼은 상구의 양과 정응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구이의 양을 따르고 있어, 이러한 불안정한 성향을 지닌 배우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육적 관점에서,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는 상호 신뢰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제자가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승에 대한 충실함이 부족하거나 일관성 없이 다른 스승을 찾아다닌다면,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象曰 勿用取女는 行이 不順也라.
상왈 물용취녀 행 불순야
상전에 말하였다. “여자를 취하지 말라는 것은 행실이 순하지 않아서이다.”
육삼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적절하지 않은 배우자 선택은 가정의 안정성과 교육적 가치의 실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순리를 따르지 않는 태도는 가정 운영과 교육적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육사(六四)
困蒙이니 吝토다.
곤몽 인
육사는 몽매함에 곤궁하니 인색하도다.
육사는 지도를 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으나 스승과의 거리가 멀어진 상태입니다. 구이의 양적 영향력 아래에 있는 초육, 육삼, 그리고 구이와 조화를 이루는 육오와는 달리, 육사는 스승인 구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며, 상응하는 초육 역시 지혜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양질의 교육을 받고자 하나 적절한 기회를 얻지 못하는 곤란한 처지를 의미합니다. 이는 마치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독학을 하거나, 적합한 멘토를 찾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유사합니다.
象曰 困蒙之吝은 獨遠實也라.
상왈 곤몽지린 독원실야
상전에 말하였다. “곤몽의 인색한 것은 홀로 실상에서 멀어서이다.”
육사의 곤궁하고 인색한 상태는 실상으로부터의 분리, 특히 스승인 구이 양과의 거리에서 기인합니다.
육오(六五)
童蒙이니 吉하니라.
동몽 길
육오는 아이의 몽매함이니 길하다.
육오는 양의 자리에 음이 위치하고 있으며, 외괘의 중심을 수호하여 천하를 통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몽괘의 초기 단계에서는 지도자의 책무를 수행하기에는 시기상조이므로, 스승 구이의 지도 아래 겸허히 학습에 임해야 합니다.
象曰 童蒙之吉은 順以巽也일새라.
상왈 동몽지길 순이손야
상전에 말하였다. “아이의 몽매함이 길한 것은 순하고 공손하기 때문이다.”
외괘는 간☶으로 산과 같은 중후함을 나타내며, 육오의 음이 변화하여 외괘가 손☴이 될 때 겸양의 자세로 중용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구(上九)
擊蒙이니 不利爲寇오 利禦寇하니라.
격몽 불리위구 이어구
상구는 몽매함을 치니, 도적이 됨이 이롭지 않고 도적을 막음이 이롭다.
상구는 몽괘의 마지막 음자리에 양이 위치하여 중용을 벗어나 과도한 강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몽괘에서 상구 양과 구이 양은 미성숙하고 몽매한 음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구이가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수행하는 반면, 상구는 몽매한 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위치에 있습니다. '몽매함을 친다(擊蒙)'는 표현은 상구 양이 교육적 지도를 거부하고 일탈 행위를 하려는 이들을 제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상구가 음자리에 양으로 존재하여 적절한 균형을 잃으면, 오히려 자신이 일탈의 길로 들어설 위험이 있어 '도적이 됨이 이롭지 않다'고 경계하였습니다.
象曰 利用禦寇는 上下 順也라.
상왈 이용어구 상하 순야
상전에 말하였다. “도적을 막음이 이로운 것은 위와 아래가 순해서이다.”
교육적 발전을 위해서는 부적절한 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하 구조(외괘와 내괘) 전반에 걸쳐 조화로운 순응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