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의
현명한 지도자께서는 국민의 발전을 위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지도를 제공하시고,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시는 포용력을 갖추셔야 하겠습니다. 모든 구성원을 공평하게 대우하시며 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시는 것(容民无疆)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는 리더십의 핵심 가치이자 필수적인 의무라 하겠습니다.
괘명과 괘상
괘의 구조는 외괘 곤지(坤地)☷와 내괘 태택(兌澤)☱으로 구성되어 '임(臨)'괘를 형성합니다. 내괘의 중심부까지 도달한 초구와 구이의 양은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이는 광명한 시대의 도래를 상징합니다. 비록 음효가 네 개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괘의 중심에 자리잡은 양의 기운이 우세하여 음의 영향력을 초월하며 확장됩니다. 이와 대조되는 천산돈(天山遯)괘는 내괘의 이효까지는 음이, 삼효부터 상효까지는 양이 위치합니다. 이 괘에서는 내괘의 중심부까지 도달한 음의 기운이 강력하여 다수의 양 기운조차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퇴각하게 되어 '돈(遯)'괘라 명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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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괘
蠱者는 事也니 有事而後애 可大라 故로 受之以臨하고
고자 사야 유사이후 가대 고 수지이림
고(蠱)는 일이니, 일이 있은 다음에 가히 크게 된다. 그러므로 임(臨)으로써 받고
고(蠱)는 모든 일의 시작점입니다. 일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적·물적 자원이 집중되며, 이를 통해 사업의 규모가 확장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크게 임한다'는 의미를 지닌 임괘(臨卦)가 고괘의 후속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괘사
臨은 元亨코 利貞하니 至于八月하얀 有凶하리라.
임 원형 이정 지우팔월 유흉
임(臨)은 크게 형통하고 바름이 이로우니, 8월에 이르러선 흉함이 있을 것이다.
임(臨)괘는 내괘에서 양의 기운이 우세하여 큰 발전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라 음의 기운이 성장하는 시기가 도래하면 사회적 침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원칙과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8월은 실제 달력상의 시기가 아닌, 음의 기운이 강화되는 시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음양의 소장 원리에 따른 12월괘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괘사에 대하여 단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단사
彖曰 臨은 剛浸而長하며 說而順하고 剛中而應하야 大亨以正하니 天之道也라.
단왈 림 강침이장 열이순 강중이응 대형이정 천지도야
至于八月有凶은 消不久也라.
지우팔월유흉 소불구야
단전에 말하였다. “임(臨)은 강이 차츰차츰 길어지며, 기뻐하고 순하고, 강이 가운데하고 응해서 크게 형통하고 바르니, 하늘의 도이다. ‘8월에 이르면 흉함이 있다’는 것은 사라져서 오래하지 못하는 것이다.”
순음(純陰)의 상황이었던 중지곤(重地坤)에서 일양(一陽)이 생성되어 지뢰복(地雷復)이 되고, 양이 내괘 이효까지 성장하여 지택림(地澤臨)이 되니 양강(陽剛)이 점차 자라나게 됩니다. 괘덕(卦德)으로 보면 내괘 태택(兌澤)☱은 기쁨을, 외괘 곤지(坤地)☷는 순함을 나타냅니다. 구이가 내괘의 중심을 얻어 외괘의 육오와 조화를 이루니 크게 형통하고 바른 상태가 되어, 이는 하늘의 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봄·여름에 만물을 생성하고 성장시키던 기운도 가을이 되면 숙살(肅殺) 기운으로 변하여 만물을 시들게 하듯이, 양의 기운도 때가 되면 사라져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천지자연의 법도입니다.
괘상사
象曰 澤上有地 臨이니 君子 以하야 敎思 无窮하며 容保民이 无疆하나니라.
상왈 택상유지 림 군자 이 교사 무궁 용보민 무강
상전에 말하였다. “못 위에 땅이 있는 것이 임(臨)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가르치는 생각이 다함이 없으며, 백성을 용납해서 보전함이 지경이 없게 한다.”
임괘(臨卦)의 상은 내괘의 연못☱ 위에 땅☷이 존재하는 형태를 나타냅니다. 마치 연못의 생명력이 상부의 토양을 비옥하게 하여 자연의 순환을 촉진하듯이, 지도자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제공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전체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내괘의 태택☱은 교육적 지도력을, 외괘의 곤지☷는 포용적 리더십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효사 및 효상사
초구(初九)
咸臨이니 貞하야 吉하니라.
함림 정 길
초구는 느껴서 임하니, 바르게 해서 길하다.
현명한 지도자는 올바른 원칙과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구성원들을 지도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초구는 임괘(臨卦)의 기초를 형성하며, 양의 위치에 양이 자리하여 안정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더불어 초구는 육사와의 정응관계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지도와 교화를 실현해야 합니다. 다만 외부의 도전적인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원칙에 입각한 처신이 길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象曰 咸臨貞吉은 志行正也라.
상왈 함림정길 지행정야
상전에 말하였다. “느껴 임해서 바르게 해서 길함은 뜻이 바름을 행하는 것이다.”
구이(九二)
咸臨이니 吉하야 无不利하리라.
함림 길 무불리
구이는 느껴서 임하니, 길해서 이롭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구이는 내괘의 중심에 위치하며 외괘의 육오와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괘상에서 육오는 통치자의 위치를, 구이는 현명한 조언자의 역할을 상징합니다. 구이가 육오와 상호작용하는 것(咸臨)은 단순한 복종이 아닌, 현명한 조언자로서 통치자를 보좌하며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이의 지혜로운 조언과 포용적인 지도력으로 인해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象曰 咸臨吉无不利는 未順命也라.
상왈 함림길무불리 미순명야
상전에 말하였다. “느껴 임해서 길하여 이롭지 않음이 없음은 명에 순종하지만은 않는 것이다.”
육삼(六三)
甘臨이라 无攸利하니 旣憂之라 无咎리라.
감림 무유리 기우지 무구
육삼은 달게 임한다. 이로울 바가 없으니, 이미 근심한다. 허물이 없을 것이다.
육삼은 양자리에 음으로 있고 중도를 얻지 못하여 자기 본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음으로서 내괘 태☱의 끝에 위치하여 아래의 구이에게 달콤한 감언이설(甘言利說)로 접근합니다(兌爲口, 兌爲說). 올바른 도가 아닌 달콤한 말로 구이에게 다가가니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이 군자가 중도로써 잘 교화하니, 육삼이 이에 감화를 받아 자신의 처신을 근심하고, 이러한 근심을 통해 뉘우침으로써 허물을 면하게 됩니다.
象曰 甘臨은 位不當也오 旣憂之하니 咎不長也리라.
상왈 감림 위부당야 기우지 구부장야
상전에 말하였다. “달게 임함은 자리가 마땅하지 않은 것이고, 이미 근심하니 허물이 오래하지 않을 것이다.”
육사(六四)
至臨이니 无咎하니라.
지림 무구
육사는 지극하게 임하니, 허물이 없다.
육사는 음 자리에 음으로 있어 대신(大臣)의 본분에 충실하게 처신합니다. 대신으로서 초구의 백성들을 보살피며, 초구의 상서로운 양 기운을 지극히 받들어 임하니 허물이 없습니다.
象曰 至臨无咎는 位當也일새라.
상왈 지림무구 위당야
상전에 말하였다. “지극하게 임하여 허물이 없음은 자리가 마땅하기 때문이다.”
음의 자리에 음이 위치하여 자리가 마땅하므로, 대신으로서 지극히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육오(六五)
知臨이니 大君之宜니 吉하니라.
지림 대군지의 길
육오는 지혜롭게 임하니, 대군의 마땅함이니 길하다.
육오는 비록 양 자리에 음으로 위치해 있으나, 외괘에서 중을 얻어 인군의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새로운 밝은 기운이 자라나고 있음을 지혜롭게 살펴, 육오와 응하고 있는 구이 군자에게 임합니다. 이는 대군(大君), 즉 큰 덕을 지닌 인군이라면 마땅히 취해야 할 도이므로 길합니다.
다만 이 자리의 인군이 대군이 아닌 소인과 같다면, 주위의 소인들로 인해 올바른 판단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육오효가 변하여 수택절(水澤節)괘가 되므로, 절도 있는 지혜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象曰 大君之宜는 行中之謂也라.
상왈 대군지의 행중지위야
상전에 말하였다. “대군의 마땅함이란 중(中)을 행함을 일컫는다.”
상육(上六)
敦臨이니 吉하야 无咎하니라.
돈림 길 무구
상육은 돈독하게 임하니, 길해서 허물이 없다.
상육은 임괘의 최상단에 위치하여 양의 기운이 내부로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에 있습니다. 음의 자리에 음이 적절히 위치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새롭게 성장하는 양의 기운을 관찰하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충실한 자세로 인해 길한 결과를 얻으며 과실이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다른 괘에서는 최상단의 효가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있으나, 임괘는 양의 밝은 기운이 전체적으로 작용하는 괘이므로, 상육 또한 이러한 긍정적 흐름에 부응하여 하위의 양기와 조화롭게 상호작용하는 양상을 나타냅니다.
象曰 敦臨之吉은 志在內也라.
상왈 돈림지길 지재내야
상전에 말하였다. “돈독하게 임해서 길함은 뜻이 안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