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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산천대축

괘의

망령됨이 없는 상태에서 하늘이 산 속에 들어가듯이 성인의 언행을 익히고 덕을 크게 쌓아 도를 이루라(多識畜德).

괘명과 괘상

대축(大畜)은 외괘 간산(艮山)☶과 내괘 건천(乾天)☰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깊은 덕성을 계발하고 도를 체계적으로 습득하여 천지의 기운을 조화롭게 다스릴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함을 의미합니다. 무망(无妄)괘가 타고난 본성을 유지하며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것을 나타낸다면, 대축(大畜)괘는 천리를 존중하면서도 자기 계발을 통해 도를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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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괘

「서괘전」은 천뢰무망괘 다음에 산천대축괘를 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有无妄然後애 可畜이라 故로 受之以大畜하고
유무망연후    가축       고   수지이대축
망령됨이 없어진 뒤에 가히 쌓을 수 있다. 그러므로 대축으로써 받고
인간 본성의 망령됨이 제거되고 순수한 심리 상태가 확립된 이후에야 도(道)와 덕(德)의 체계적 함양이 가능해집니다. 이러한 논리적 순차성에 근거하여 무망괘 다음에 대축괘가 배치되었습니다.

괘사

大畜은 利貞하니 不家食하면 吉하니 利涉大川하니라.
대축    이정       불가식      길       이섭대천
대축은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집에서 먹지 않으면 길하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롭다.
덕성의 함양과 올바른 실천은 상호 보완적 관계를 이룹니다. 도덕적 수양을 통해 사회를 이끌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개인적 안락에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이러한 덕성의 계발은 궁극적으로 공동체의 복리 증진을 위한 것입니다. 단전의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사

彖曰 大畜은 剛健코 篤實코 輝光하야 日新其德이니 剛上而尙賢하고 能止健이 大正也라 不家食吉은 養賢也오 利涉大川은 應乎天也라.
단왈 대축    강건    독실    휘광       일신기덕 강상이상현       능지건    대정야 불가식길    양현야    이섭대천    응호천야
단전에 말하였다. “대축(大畜)은 강건하고 독실하고 빛나서 날로 그 덕을 새롭게 하니, 강(剛)이 올라가서 어진 이를 숭상하고, 능히 굳건함을 그치게 하니 크게 바르다. ‘집에서 먹지 않아서 길함’은 어진 이를 기르는 것이고, ‘큰 내를 건넘이 이로움’은 하늘에 응하는 것이다.”
대축괘는 내괘의 건천(乾天)☰이 상징하는 강건함과 외괘의 간산(艮山)☶이 나타내는 견실함을 결합하여, 외괘가 내괘의 강건한 기운을 적절히 제어함으로써 사방으로 덕의 광명을 비추고 지속적으로 덕성을 함양합니다. 마치 지구의 자전(自轉)으로 인한 주야(晝夜)의 교체와 공전(公轉)으로 인한 사계절의 순환처럼, 군자는 끊임없이 덕성을 계발하고 함양합니다. 《대학(大學)≫의 다음 구절이 이를 잘 설명합니다.
湯之盤銘曰 苟日新이어든 日日新하고 又日新이라.
탕왕의 반명에 이르길 "진실로 어느 날에 새로워졌거든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나날이 새롭게 하라."
외괘 간(艮)☶의 상구가 상승하여 육사와 육오의 현덕을 존숭하고, 내괘 건천(乾天)☰의 강건함을 적절히 제어함으로써 정도를 실현합니다. 현덕한 인재를 양성하여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야 하므로 사적인 안일을 추구할 겨를이 없으며, 큰 강을 건너는 것은 천명에 순응하여 중대한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편」의 다음 구절은 이러한 맥락에서 깊이 음미할 만한 가르침입니다.
子曰 人能弘道요 非道弘人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요,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

괘상사

象曰 天在山中이 大畜이니 君子 以하야 多識前言往行하야 以畜其德하나니라.
상왈 천재산중    대축      군자 이 다식전언왕행       이축기덕
상전에 말하였다. “하늘이 산 가운데 있음이 대축(大畜)이니, 군자가 이를 본받아 지나간 말과 간 행실을 많이 알아서 그 덕을 쌓는다.”
내괘의 건천(乾天)☰이 외괘의 간산(艮山)☶ 안에 위치하여 형성된 괘상입니다. 이는 광활한 하늘이 산중에 자리잡은 모습으로, 무한한 덕성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군자는 선대 성인들의 가르침과 행적을 깊이 연구하며 덕을 함양해야 합니다. 성인(聖人)의 언행(言行)은 모든 일의 본보기가 됩니다.

효사 및 효상사

초구(初九)

有厲리니 利已니라.
유려      이이
초구는 위태로움이 있을 것이니, 그침이 이롭다.
대축(大畜)괘는 하늘의 강건한 기운을 적절히 제어하며 덕성을 함양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 과정에서 음양(陰陽)의 상호작용이 수양의 진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초구는 내괘 건천(乾天)☰의 기저에 위치하여 외괘 육사 음(陰)과 상응하고 있습니다. 초구가 육사 음과의 관계를 추구하면 수양의 본질에서 벗어나게 되므로,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초구의 변화로 내괘가 손☴이 되면, 정진을 멈추고 내면으로 집중해야 합니다(巽 入也).
象曰 有厲利已는 不犯災也라.
상왈 유려이이    불범재야
상전에 말하였다. “위태로움이 있으니 그침이 이로움은 재앙을 범하지 않는 것이다.”
내괘의 하늘☰과 외괘의 산☶의 상호작용에서, 초구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을 취할 경우 덕성 함양의 기회를 놓칠 수 있으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구의 변화로 인해 산풍고(山風蠱)괘가 형성되어 기초가 흔들리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이(九二)

輿說輹이로다.
여탈복
구이는 수레에 당토(當免)를 벗기도다.
구이는 내괘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이가 변화하여 이화(離火)☲가 되면 수레와 불의 성질을 띠게 되어 상승하려는 성향을 보이며, 외괘의 육오 음과 호응하여 안정적인 수양을 방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이는 중도의 원칙을 견지하며 수레의 당토(當免)를 제거함으로써 자제력을 발휘합니다. 이는 육오의 유혹을 경계하고 자기 통제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토(當免)는 수레의 구조에서 중앙 굴대와 차체(車體)를 연결하는 부품을 지칭하며, 굴대 양단에서 차체와의 연결을 담당하는 부품은 복토(伏免․轐)라 합니다.
象曰 輿說輹은 中이라 无尤也라.
상왈 여탈복    중       무우야
상전에 말하였다. “수레에 당토를 벗김은 가운데 함이다. 허물이 없다.”
구이는 건천(乾天)☰의 중심에 위치하여 절제를 실천합니다. 수레의 당토를 제거함으로써 자발적인 제어를 통해 과실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구삼(九三)

良馬逐이니 利艱貞하니 曰閑輿衛면 利有攸往하리라.
양마축       이간정      일한여위    이유유왕
구삼은 좋은 말로 쫓아가니, 어렵게 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날로 수레와 호위를 익히면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울 것이다.
구삼은 내괘 건천(乾天)☰의 상단에 위치합니다. 중심 위치는 아니지만, 양의 자리에서 양의 기운으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괘의 상구 역시 양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육사·육오의 음과 호응하는 초구·구이와는 달리, 상구의 양이 구삼에게 이상적인 스승의 역할을 합니다. 내괘 건천☰은 말을 상징하고(乾爲馬), 외호괘는 진☳을 나타내므로, 이는 훌륭한 말이 상구를 따르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수양의 과정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신체 단련과 정신 수양을 통해 천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여기서 '수레(輿)'는 지식의 축적을, '호위(衛)'는 수행 과정에서의 안전한 진보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象曰 利有攸往은 上이 合志也일새라.
상왈 이유유왕    상    합지야
상전에 말하였다. “가는 바를 둠이 이로움은 위(上)가 뜻을 합하기 때문이다.”
상구구삼이 동일한 뜻을 지니고 있기에, 구삼이 나아가는 방향성이 이롭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육사(六四)

童牛之牿이니 元吉하니라.
동우지곡      원길
육사는 어린 소의 외양간(빗장)이니, 크게 길하다.
육사는 음의 자리에 적절히 위치하여 외괘 간산(艮山)☶ 아래에서 초구의 양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외괘 간산☶이 내괘 건천☰의 양을 적절히 제어함으로써 균형을 이룹니다. 이는 마치 어린 소의 충동적인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외양간(우리)에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수양 과정에서 필요한 절제와 규율(戒律)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象曰 六四元吉은 有喜也라.
상왈 육사원길   유희야
상전에 말하였다. “육사가 크게 길함은 기쁨이 있는 것이다.”

육오(六五)

豶豕之牙니 吉하니라.
분시지아    길
육오는 거세한 돼지의 어금니니 길하다.
육오는 외괘 간산(艮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괘의 구이 양과 상응하며, 이를 적절히 제어하는 균형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초구가 하단의 양으로서 어린 송아지의 성질을 지닌다면, 구이는 더욱 강력한 힘을 지닌 돼지 어금니에 비유됩니다. 그러나 거세(去勢)를 통해 그 과도한 기운이 조절되어 안정을 찾으니, 이로써 지속적인 수양이 가능하게 되어 길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象曰 六五之吉은 有慶也라.
상왈 육오지길    유경야
상전에 말하였다. “육오의 길함은 경사가 있는 것이다.”
효상사의 분석에 따르면, 육사효는 "기쁨이 있다(有喜)"를, 육오효는 "경사가 있다(有慶)"를 나타냅니다. 대축(大畜)괘에서 도를 이루는 과정은 두 단계로 구분됩니다. 첫 단계는 육사에서 송아지를 우리에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는 육오에서 적절한 제어를 통해 균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때 육사의 외양간(牿)은 외적(外的) 규율을, 육오의 '거세한 돼지 어금니'는 내적(內的) 규율을 상징합니다. 육오의 규율이 보다 엄격한 수준을 요구하므로, 육사의 규율 준수는 기쁨(喜)으로, 육오의 규율 준수는 경사(慶)로 표현됩니다. 결과적으로, 육오에서 내괘 하늘의 강한 양기를 확고히 유지함으로써 상구에서 도통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상구(上九)

何天之衢오 亨하니라.
하천지구    형
상구는 어느 하늘의 거리인가! 형통하다.
육사육오의 단계에서 엄격한 수행 규율을 준수하며 자기 수양을 이행한 결과, 외괘 간산(艮山)☶의 정점에서 내괘의 하늘과 조화를 이루어 원숙한 덕성을 확립하게 됩니다. 이는 도의 경지에 이르러 천상의 영역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과 같으며, 이로써 크게 형통하고 도가 널리 펼쳐지게 됩니다.
그러나 충분한 수양과 덕성의 함양 없이 설시(揲蓍)를 통해 이러한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면, 이는 자만심과 독선적 태도로 인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행태나 정신착란(精神錯亂)의 상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象曰 何天之衢는 道 大行也라.
상왈 하천지구    도 대행야
상전에 말하였다. “어느 하늘의 거리인가라는 것은 도가 크게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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