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귀인 뜻과 보는 법, 일간별 지지와 복성 일주 열 개
허유 김동현 · 2026.11.04 수정 · 7분
복성귀인은 일간을 기준으로 지지에서 찾는 귀인이에요. 갑은 인, 을은 축처럼 일간별 조견표와 이설, 복성 일주 열 개, 월주·일주·2개일 때의 통설 풀이를 정리했어요.
복성귀인(福星貴人)은 태어난 날의 천간인 일간을 기준으로 지지에서 찾는 귀인이에요. 통설로는 생활의 안정과 복록, 사람에게서 받는 도움으로 풀이해요. 국내 자료가 주로 쓰는 표에서는 갑 일간이 인(寅), 을 일간이 축(丑)처럼 일간마다 지지가 하나씩 정해져요.

복성귀인 뜻
복성은 복 복(福)에 별 성(星)을 쓴 말로, 복을 주는 별이라는 뜻이에요. 통설은 이 이름을 따라 복성귀인을 평안과 복록, 생활의 안정과 이어서 풀이해요. 재물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도움으로 더 크게 드러난다고 보는 풀이도 있어요.
자주 같이 묻는 천주귀인은 일간의 식신이 건록을 얻는 자리라는 원리가 분명해요. 복성귀인은 표에 놓인 지지가 일간에게 비견·편재·정관·식신처럼 제각각이라 하나의 원리로 묶이지 않아요. 자료마다 표가 다르게 전해지는 것도 복성귀인의 특징이에요.
복성귀인 찾기: 일간 → 지지
- 甲갑 일간寅인
- 乙을 일간丑축
- 丙병 일간子자
- 丁정 일간酉유
- 戊무 일간申신
- 己기 일간未미
- 庚경 일간午오
- 辛신 일간巳사
- 壬임 일간辰진
- 癸계 일간卯묘
옛 구결은 갑·병을 인·자, 을·계를 축·묘, 정을 해로 봐요(이설).
복성귀인 찾는 법
복성귀인도 일간 하나만 기준으로 봐요. 아래 표에서 내 일간을 찾고 년지·월지·일지·시지에 그 지지가 있는지 확인하면 돼요. 세 번째 칸은 그 지지의 본기, 곧 지지 속 대표 천간을 일간과 견줘 본 십신이에요.
| 일간 | 복성 지지 | 본기로 본 십신 | 복성 일주 |
|---|---|---|---|
| 갑(甲) | 인(寅) | 비견 | 갑인 |
| 을(乙) | 축(丑) | 편재 | 을축 |
| 병(丙) | 자(子) | 정관 | 병자 |
| 정(丁) | 유(酉) | 편재 | 정유 |
| 무(戊) | 신(申) | 식신 | 무신 |
| 기(己) | 미(未) | 비견 | 기미 |
| 경(庚) | 오(午) | 정관 | 경오 |
| 신(辛) | 사(巳) | 정관 | 신사 |
| 임(壬) | 진(辰) | 편관 | 임진 |
| 계(癸) | 묘(卯) | 식신 | 계묘 |
이 표에서는 열 일간 모두 일주 하나로 복성귀인을 가질 수 있어요. 갑인·을축·병자·정유·무신·기미·경오·신사·임진·계묘가 일간과 일지가 함께 복성 짝을 이루는 일주예요. 이 일주로 태어나면 다른 기둥을 보지 않아도 복성귀인이 하나 있어요.
표의 십신을 묶어 보면 갑·기 일간은 비견, 을·정 일간은 편재예요. 병·경·신 일간은 정관, 임 일간은 편관, 무·계 일간은 식신이 돼요. 같은 이름의 귀인인데 일간마다 관계가 이만큼 달라요.
정 일간의 유(酉)와 계 일간의 묘(卯)는 천을귀인 자리이기도 해요. 한 글자에 두 귀인이 겹치는 경우예요.
옛 구결을 그대로 따르는 자료는 표가 조금 달라요. 갑·병 일간은 인(寅)과 자(子)를, 을·계 일간은 축(丑)과 묘(卯)를 함께 봐요. 정 일간은 유(酉) 대신 해(亥)로 적고 무·기·경·신·임 일간은 위 표와 같아요. 이 표를 따르면 갑자·병인·을묘·계축·정해 일주도 복성 일주가 되고 정유 일주는 빠져요.
어느 표를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만세력이나 계산기로 볼 때는 그 도구가 어떤 표를 쓰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 글은 국내 자료가 주로 쓰는 한 글자 표를 기본으로 두었어요.
통설은 복성 지지가 놓인 기둥을 근묘화실, 곧 네 기둥을 뿌리·싹·꽃·열매로 나눈 틀로 읽어요. 년주는 어린 시절과 집안에서 받은 복, 월주는 부모와 사회생활에서 받는 도움으로 봐요. 일주는 내 힘으로 꾸린 생활과 배우자, 시주는 자녀와 말년으로 풀어요.
복성귀인 월주는 월지가 복성 지지인 경우예요. 갑 일간이 인월(寅月), 곧 입춘부터 경칩 전까지 태어났다면 월지에 복성귀인이 놓여요. 복성귀인 일주는 위 열 일주처럼 일지에 복성 지지가 앉은 경우예요. 통설은 대체로 일지를 가장 힘 있게 봐요. 시지에 있을 때 말년이 넉넉하다고 보는 자료도 있어요.

복성귀인이 2개면
복성귀인 개수는 네 지지 가운데 복성 지지가 몇 번 나오는지 센 값이에요. 한 글자 표에서는 일간마다 지지가 하나라서 많아야 4개예요. 구결 표를 따른다면 갑·을·병·계 일간은 두 지지를 모두 세요.
예를 들어 1974년(갑인년) 입춘 뒤에 태어난 갑인일주는 년지와 일지가 모두 인(寅)이라 복성귀인이 2개예요. 같은 사람이 인시(寅時)에 태어났다면 시주가 병인(丙寅)이라 시지까지 더해 3개가 돼요.
통설로는 개수가 많을수록 복록과 안정이 두텁다고 봐요. 복성 지지가 형이나 충을 만나거나 공망이 되면 힘이 줄어든다는 풀이도 전해져요. 개수보다 그 지지가 일간에게 어떤 십신인지, 어느 기둥에 있는지를 먼저 보세요. 같은 복성귀인이라도 갑 일간의 인(寅)은 비견, 병 일간의 자(子)는 정관이라 쓰임이 달라요.
통설이 꼽는 복성귀인의 쓰임
통설은 복성귀인을 큰 횡재보다 생활이 크게 흔들리지 않게 받쳐 주는 쪽으로 풀이해요. 어려운 때에 뜻밖의 도움이 닿는다는 풀이와 사람 사이에서 받는 덕이 크다는 풀이가 대표적이에요. 사주에 있는 다른 신살의 거친 면을 누그러뜨린다고 보는 자료도 있어요.
옛 풀이 가운데에는 복성귀인을 장수와 부귀까지 넓혀 읽는 것도 있어요. 사주바주는 이런 풀이를 소개만 하고, 복을 보장하는 표시로 쓰지 않아요.
허유가 귀인을 읽는 법
허유는 신살을 길흉의 판정으로 쓰지 않아요. 고전이 흉살로 경계한 신살도 사람마다 다른 무기로 읽어요. 풀이는 진단에서 멈추지 않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까지 가야 한다고 봐요. 운을 점치듯 단정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지켜요.
길신으로 불리는 귀인도 같은 원칙으로 읽어요. 복성귀인이 있다고 평생의 복이 정해지지 않고 없다고 복 없는 사주가 되지도 않아요. 복성귀인은 복이 저절로 오는 표시가 아니라, 그 지지가 가리키는 관계를 내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드러나는 자리예요.
예를 들어 복성 지지가 식신인 무·계 일간은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때, 정관인 병·경·신 일간은 조직과 규칙 안에서 자리를 잡을 때 그 자리가 살아난다고 읽을 수 있어요. 허유는 십신이 가리키는 관계를 사실로 단정하지 않아요. 이런 풀이도 방향으로만 써요.
자주 묻는 질문
복성귀인이란 무엇인가요?
일간을 기준으로 지지에 정해진 글자가 있을 때 붙이는 귀인이에요. 복을 주는 별이라는 이름처럼 통설로는 생활의 안정과 복록, 사람의 도움으로 풀이해요.
복성귀인은 어떻게 찾나요?
국내 자료가 주로 쓰는 표에서는 갑은 인, 을은 축, 병은 자, 정은 유, 무는 신, 기는 미, 경은 오, 신은 사, 임은 진, 계는 묘예요. 년지·월지·일지·시지에 그 글자가 있는지 보면 돼요. 옛 구결을 따르는 자료는 일부 일간에 지지를 하나 더 붙이거나 다른 지지로 적어요.
복성귀인 일주는 무엇인가요?
일간과 일지가 복성 짝을 이루는 일주로, 갑인·을축·병자·정유·무신·기미·경오·신사·임진·계묘 열 개예요. 태어난 날만으로 복성귀인이 하나 생겨요.
복성귀인이 월주에 있으면 어떤가요?
월지가 복성 지지인 경우예요. 통설은 월주를 부모와 사회생활의 자리로 보고, 그쪽에서 받는 도움으로 풀이해요. 그 지지가 일간에게 어떤 십신인지도 함께 봐요.
복성귀인이 2개면 더 좋은가요?
통설은 개수가 많을수록 복록과 안정이 두텁다고 봐요. 다만 형·충·공망을 만나면 힘이 줄어든다고 봐서 개수보다 자리와 관계를 먼저 살펴요.
이 글의 복성귀인 풀이는 통설을 정리한 것이에요. 허유 원전에서 복성귀인을 따로 다룬 연구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어요.